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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디어패드 M3 / 비와이패드 2 - 비비탄 강화유리와 이름 모를 젤리케이스

awesometic 2018. 4. 26. 14:4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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케이스 찾기 참 힘듭니다.

굉장히 주관적인 내용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:)

미디어패드 M3를 사용한지.. 작년 10월부터 대략 7개월정도 된 것 같습니다.

Qoo10에서 직구했는데, 살 때 강화유리와 케이스도 함께 주문해서 쓰고 있었어요. 나름 쓸만 했구요, 베스트는 아니었습니다만 강화유리도 봐줄 만하고 케이스엔 자성이 있어서 덮개 옆면 알아서 켜지고 좋았습니다.

근데 한 2달 전 케이스가 뽀개지기 시작했습니다. 웃긴 게 진짜 뽀개져요, 본체를 잡아주는 그 플라스틱의 모서리부터 갉아 없어지기 시작해요.

본체만 잘 잡아주면 상관 없었는데 갉아 없어지는 게 먼지처럼 이곳 저곳에 남을까봐 싫더라구요. 그래서 빼버렸습니다.

결국 젤리케이스, 네이버에 치면 나오는 가장 저렴한 그거 샀는데, 이건 너무 핏해서 붙어있던 강화유리가 들리더라구요. 그 젤리케이스 구매평에도 있는 얘기입니다.

강화유리가 두꺼워서 그런가 해서 강화유리 떼버리고 미디어패드 M3 박스에 동봉된 액정보호필름을 장착했는데 그것도 떠요. 여기서부터 스트레스가 시작됐어요.

그래서 아 젤리케이스가 문제구나 싶어 회전 케이스를 샀습니다. 얘도 미디어패드 M3에서 유명한 케이스인데, 가로/세로 둘 다 거치가 되는 가장 잘 팔리는 케이스예요.

근데 이건 막상 받아보니 세로 거치가 거의 불가능합니다. 그리고 너무 부피스러워요. 개인적으론 불편했어요. 케이스 2개가 실패하니 스트레스가 더 쌓입니다.

젤리케이스만 껴서 사용할까 했는데, 이 태블릿은 화면 유리가 고릴라글래스가 아니더라구요. 흠집도 잘 나고, 잘 깨질까 싶어 아니다 싶었습니다.

언젠가 갉아 없어지더라도 샀던 케이스처럼 덮개 있는 애로 다시 살까 했는데, 한국에 공식 유통되는 배송 빨리 되는 것 중에선, 최소 제가 찾은 애들은 다들 자성이 없더라구요. 기가 막힙니다.

결국 팔아서 갤럭시 탭 S3나 아이패드를 사버릴까 하다가 마지막으로 산 강화유리가 있습니다. 이것도 뜨거나 하면 정말 팔려고 했어요. 사둔 케이스 전부랑 비비탄 강화유리 부착된 상태로.

근데 얘는 정말 다행히도 뜨지도 않고, 젤리케이스에 딱 맞더라구요 :) 덕분에 더 오래 쓰게 됐네요.

혹시나 저처럼 젤리케이스에 강화유리를 쓰고 싶으시다면, 이렇게 사용해보세요. 근데 물론 제 경우만 우연히 강화유리가 안 뜨는 걸 수도 있어요 :) 기가막히게 강화유리를 붙였다던가...

비비탄 강화유리 홍보는 아니고, 상품평도 없고, 검색을 해도 너무 정보가 없어 제가 직접 첫빠따로 올립니다 :)

강화유리 쓸만해요, 최소 이름 없는 중국산 번들스러운 것보단 왠지 더 믿음직하네요.

구매링크는 따로 올리지 않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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