공부하다가 잘 안 돼서 깃허브를 둘러봤는데, 기분 좋은 숫자가 보여서 포스팅합니다. 제가 2018년도에 처음으로 만들어 배포한 도커 이미지가 50만회 pull이 되었습니다 ㅎㅎ
github.com/awesometic/docker-h5ai
사실 블로그에 자랑도 했었죠. ㅎㅎ..
도커 이미지를 만드는 게 처음이라 정말 많은 삽질을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. 지금도 유명한 LinuxServer.io 의 도커 이미지 여러개를 둘러보며 시행착오 끝에 만들었습니다. LinuxServer.io 도커 이미지들의 가장 큰 장점인 config 를 유지하는 기능을 구현하는 게 참 도커 초보자인 저에게는 있는 코드를 따라해도 어렵더라구요.
결국엔 50만회, 비록 한 사람이 10분에 100회를 pull 해도 쌓이는 숫자이지만, 세계에서 꽤 많은 사용자들이 사용해봤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면서 기분이 좋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쓸려고 만든 걸, 기왕이면 깨끗하게 문서를 작성해서 공유해보자 했던 게 나름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.
뭐 사실은 도커 이미지 그 자체보다 h5ai가 좋아서 사용하는 거겠지만.. 언젠간 저도 h5ai 처럼 좋은 서비스를 만들어 직접 도커 이미지까지 배포해보고 싶네요. 2021년의 목표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. PHP 말고 Typescript나 Go를 사용해보면 공부할 겸 재밌을 것 같은데요 ㅎㅎ
끝말은 항상 어색합니다. 올해는 작년보다 열심히 공부해볼게요. 아 그리고 OMV 6 가 Q2/2021 쯔음 나온다는 소식도 있던데요, 우분투 기반 NAS를 사용하지만 OMV의 발전도 궁금하네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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