무접점 키보드 키보드에 관심이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, 옛날부터 중요하게 생각해왔어요. 특히 예전에 오투잼이나 DJ MAX같은 리듬게임 때문에 키보드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 같네요. 그래도 키보드를 많이 사본 건 아니고, 이번이 제가 고른 3번째 키보드예요. 2011년도에 컴퓨터 맞추면서 처음으로 큰 돈 주고 마이크로소프트 LED 게이밍 키보드도 샀었어요. 매크로 키도 달려있고 빨간색 LED가 들어오는 거였는데, 만족하면서 쓰다가 어느 날 손톱이 긴 친구가 와서 게임 한 판 하고 났더니 키캡이 다 닳아 없어져 있어서 마음아팠던 기억이 있네요. 2013년도엔 기계식 키보드를 샀었어요. 유행 타기 직전이었는데, 소리랑 키감이 너무 좋아서 Deck 헤슘 청축 키보드를 샀었네요. 그 땐 대부분 안 쓰는 기계식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