맥북 프로 2

2017 맥북 프로 13 써멀 재도포 후기

2017년형 맥북 프로 13을 산지 거의 2년 반이 지났습니다. 키보드 말고는 크게 불만이 없어서 아주 잘 쓰고 있었는데, 어느 날 키보드 불량은 무료로 하판 교체가 된다길래 교체하러 가보니까 제 노트북에 침수 흔적이 있어서 무상 수리가 불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. 수리기사 분께서 친절하게 내부 청소와 침수로 인해 손상된 패턴을 손봐주셨다고 하셨는데, 그래도 좀 아쉽더라구요. 한 편으론 무상 수리가 안 된다는 걸 알았으니까 좀 더 노트북을 대하는 마음이 편해진 기분이 들었습니다. 그래서 이번엔 아예 직접 분해하여 써멀 재도포를 하려고 했어요. 어디서 듣자 하니 기본적으로 발려져 있는 써멀은 성능이 구린 똥써멀이라고 하더라구요. 제 맥북의 패밀리명은 A1706입니다. A1706 시리즈의 분해 영상을 찾아봤습니..

Review 2020.05.16

2018 맥북 프로 소식, 개인적인 생각. 8세대 CPU가 괜찮을까?

2018 Macbook Pro 뜬금없이 출시 2018 맥북 프로가 한국시각으로 7월 12일 밤 11시쯤 갑자기 애플 홈페이지에서 팔리기 시작했습니다. 너무 뜬금없네요, 지난 6월 WWDC에서 발표가 안 됐기 때문에 대부분 올 하반기쯤의 다음 발표회에서 발표될 거라 생각했었죠. 2018 Late로요. 근데 막상 까보니 사실 마이너 업그레이드였습니다. 굳이 뭐 어디 장소를 빌려서 발표까지 할 만한 그런 대단한 변화가 없어요. 간단한 스펙입니다. 거의 차이가 없어요. 눈에 띄는 차이는 딱 2가지 뿐이네요, CPU와 트루톤 디스플레이. 트루톤 디스플레이는 사실 되게 좋게 생각합니다. 백열등, 형광등, 자연광 등 화이트밸런스를 주변 환경에 바꿔줘서 훨씬 자연스러운 색감을 나타내 준다고 하죠. 모바일에서 적용되다가..

Review 2018.07.14