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분투 17.10 - Gtk-WARNING cannot open display 고치는 방법

GTK warning

우분투 17.10을 사용하면서 미묘할 때가 많았는데요, 그 중 하나가 특정 GUI 프로그램은 실행시켜도 아무 응답이 없던 문제가 있었습니다.

런처에서 열면 무반응, 터미널에서 열면 GTK warning ... 아래는 gparted 를 실행시켰을 때 모습이에요. GUI 창은 안 떴습니다.

그래서 구글링해보니 많이들 겪고 있더라구요. 찾아낸 해결책을 포스팅합니다.

해결 방법

굉장히 간단해요. 터미널을 열고 다음 명령어를 입력합니다.

# Root 사용자
xhost +si:localuser:root

# 개인 사용자
xhost +si:localuser:awesometic

끝입니다 :)

xhost +si 명령어를 통해 특정 사용자가 X 서버에 접근하는 것을 허용해주는 명령어라고 하네요. 우분투 데스크탑 환경인 GNOME은 X 서버 기반인데, X 서버는 DISPLAY 환경 변수를 사용하구요.

프로그램 실행 시 데스크탑 환경을 고를 때, X 서버를 통해 DISPLAY 환경 변수에 등록된 화면으로 GUI가 보여지나 봅니다. 이런 건 xhost 명령어로 관리가 가능하구요.

따라서 X 서버에 등록된 현재 화면(보통 localhost:0:0, 자신의 메인 모니터)에 현재 사용자가 권한이 없어 화면이 열리지 않았던 문제였습니다. 권한을 줘 해결했네요.

참고

• https://ko.wikipedia.org/wiki/X_%EC%9C%88%EB%8F%84_%EC%8B%9C%EC%8A%A4%ED%85%9C
• https://askubuntu.com/questions/967389/gtk-ubuntu-17-10